사회복지프로그램

이번 주 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김밥 만들기 요리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밥을 싸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능숙하게 김밥을 말아 놀라움을 자아냈고, 

한쪽 팔의 힘이 약한 환자분에게 옆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보태어 함께 말아주는 따뜻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잘할 줄 몰랐네! 집에 가면 가족들한테도 해줘야지.”
“김밥 먹으려고 점심을 아껴둔 보람이 있네~ 오늘은 두 줄은 먹어야지!”
“이러다 김밥 장사해도 되겠다!”

환자분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즐거운 멘트가 오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특히 치료 시간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한 같은 병실 환자분들과 나누기 위해, 

직접 만든 김밥을 은박지에 돌돌 말아 소중히 챙겨가는 모습까지 흐뭇했습니다.

“우리 방 oo이가 김밥 좋아하니까 꼭 가져다줘야지!”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함께 웃고, 대화하고, 

서로 돕는 시간을 통해 환자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즐거움과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